권선동맛집 돈까스 기가 막히게 잘하는 집 가서 돈가스 배터지게 먹고 왔어요
저는 오늘 점심을 돈가스로 먹었습니다.
대표님이 오늘은 돈까스다! 라는 말씀과 함께 같이 온 바로 이곳.
저는 처음 보고 처음와본 곳이라서 은근 기대가 됩니다.
들어가면 메뉴를 정하시고 선불로 계산하는 음식점입니다.
밑반찬과 수프 역시 셀프로 가지고 와서 먹으면 되는데요.
셀프의 좋은 점은 역시 먹고 싶은 만큼 먹어도 된다는 점!
수프 솔직히 한 3~4그릇은 먹고 싶었는데 배부를까 봐 참았습니다.
각자 1 돈가스씩 주문을 하고 같이 먹는 사이드? 메뉴로 모밀과 만두를 시켰습니다.
모밀 ... 진짜 세숫대야인 줄 알정도로 엄청 큰 그릇에 나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데 먹어보니 더 시원합니다.
맛도 역시 아주 끝내주더군요.
그리고 만두도 먼저 나왔습니다.
어제 편의점에서 고향만두를 먹어서 그런지 더 맛나더군요.
아주 그냥 육즙이 줄줄 흐르는 게 입천장 껍데기 다 날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나온 본 메뉴 왕돈가스!
저거 한 조각이 제 얼굴만 합니다.(거짓말 20%)
진짜 양이 많습니다.
그리고 옆에 꽈배기!! 꽈배기!?????
메뉴판에서 처음에는 저걸 못 봤었는데 메뉴판에 조그맣게 있더라고요.
"+꽈배기" 이렇게 조그맣게 있더군요.
뭔가 돈가스 다 먹고 꽈배기를 먹으면 새로운 느낌이 있나? 싶었습니다.
나오자마자 한입 먹고 싶었지만 일단 참아봅니다.
요즘 먹었던 돈가스들은 굉장히 얇은 고기들이 많았는데요.
여긴 옛날 스타일인지 두툼~합니다.
저는 얇든 두껍든 다 잘 먹기에 상관이 없습니다.
양념은 상당히 단맛이 강한 양념이었습니다.
돈까스는 바삭바삭 아주 잘 튀겨져서 나왔습니다.
한마디로 겁나 맛있었습니다.
배가 터질만한 양까지 만족입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남겼다? 걱정 마세요.
셀프바 아래에 포장용기도 셀프로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습니다.
눈치 볼 필요 없이 편하게 가지고 편하게 포장해서 들고 나오면 됩니다.
우리도 좀 남은 돈까스 포장해왔습니다.